바쁜 일상 내려놓고 산사로…‘청춘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할인하는 ‘청춘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98개 사찰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총 7000명에게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15개 사찰이 참가한다. 광주에서는 무각사와 증심사가 참여하며, 전남에서는 보성 대원사와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강진 미륵사, 영광 불갑사, 순천 선암사, 구례 연곡사와 천은사, 담양 용흥사, 화순 운주사, 여수 향일암과 흥국사 등이 청년들을 맞는다.
사찰마다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르지만 참선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체험, 산사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산사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청년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라권과 광주 지역 사찰 예약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서울·경기·인천과 충청권 사찰은 하루 앞선 24일 오후 1시에 접수를 받는다.
일화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푸른 산사에서 잠시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쉼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