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이댔는데 “반 바꿔”…시의원 자녀 학폭 논란 [잇슈 키워드]
KBS 2024. 10. 21. 07:39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시의원'입니다.
학교 폭력 문제가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인데요.
가해 학생이 시의원의 자녀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고,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시의원의 자녀라는 내용인데요.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네 명은 동급생에게 음식에 이물질을 섞어 억지로 먹이고 얼굴에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괴롭힘은 지난 4월부터 다섯 달 동안 계속됐습니다.
학폭위에선 가해 학생들에게 학급 교체와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습니다.
학급 교체는 전학 바로 아래 조치고, 서면 사과는 가장 낮은 수준의 처분입니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자와 그대로 같은 학교에 다니게 하는 게 맞냐며 반발하고 있고요.
논란이 커지자 시의원이 사과문을 냈지만, 사퇴 요구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러,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젤렌스키 “파병 증거 충분”
- 오늘 오후 ‘윤-한 면담’…여야 “하나 돼야” vs “특검 수용”
- 세계 최초, 소나무 유전체 완전 해독 성공
- “눈 내린 줄…” 인도 야무나 강 뒤덮은 독성 거품 [잇슈 SNS]
- 서울역 열차 추돌·탈선 ‘이것’ 때문이었다…억대 과징금 부과
- 선고 한 달째 오지 않는 판결문…“왜 졌는지도 몰라” 답답
- 고속도로서 버스·승용차 3대 연쇄추돌…전국 곳곳 해일 특보
- 약 12시간 홀로 하와이 바다 표류하던 10대 소년 극적 구조 [잇슈 SNS]
- 10조원 규모 미국 흑인 미용시장…“한인이 주도권”
- 대통령실 “소형모듈원자로 4개 건설”…야당 협조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