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천700세대 도시가스 공급 21시간 만에 재개

인천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 부개·일신동 일대 도시가스 공급이 21시간 동안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인천도시가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상수도 배관 누수로 인한 주변 가스 배관 손상으로 부개·일신동 일대 도시가스 공급이 끊겨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인천도시가스는 공급이 끊긴 지 21시간여 만인 24일 오전 4시께 부개·일신동 일대 도시가스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

이로 인해 부개·일신동 일대 2천700여가구 주민들이 가스레인지·보일러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도시가스 배관이 망가져 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며 “복구 작업을 끝내고 가스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