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으로 살 빼고 있나요? 부작용 심하다는데"···전문가들 건강 경고
현혜선 기자 2025. 6. 1. 10:38
[서울경제]

간헐적 단식이 대중적 관심을 끌면서 더욱 극단적인 형태인 'OMAD(One Meal a Day)'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OMAD는 하루 한 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23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16:8 간헐적 단식보다 훨씬 극단적이다.
최근 영국의 매체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최신 연구 영상에 따르면, 극단적 단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대별로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공복 4시간 후 소화가 완전히 중단되고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화작용이 시작된다. 12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고갈되면서 간이 저장 지방을 케톤으로 분해해 에너지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혈중 케톤 수치 상승이 혈액 산성화를 유발하는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다. 이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케톤 장기 노출이 심장에 악영향을 미쳐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16시간 후에는 자가포식 과정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손상된 세포 성분을 제거하는 긍정적 효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할 경우 오히려 세포사를 유발해 장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에만 집중하지 말고 장기적 건강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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