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투명 아크릴 박스 안에 수북한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가 쏙 들어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투명 아크릴 박스 속을 아주 유연한 자세로 들어가 있는 동물은 고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죠.
그런데 가까이 들여다보니 아크릴 박스에 들어가 있는 이 동물은 고양이가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동물은 강아지였습니다.

고양이는 '액체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이 매우 유연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이렇게까지 유연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투명 아크릴 박스에 들어가서는 세상 편안한 듯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 사잔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키니즈 견종 강아지가 투명 아크릴 박스에 들어가서는 자신을 찍는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었죠.

누가 봐도 비좁아 보이는 공간인데도 녀석은 불편하지 않은 듯 좀처럼 투명 아크릴 박스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투명 아크릴 박스 안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 모습을 보니 찹쌀떡이 아닌가 착각이 들게 할 정도입니다.
자기 자신이 고양이라도 되는 줄 아는 것일까. 불편하지 않은지 투명 아크릴 박스에 들어가서 고양이처럼 있는 강아지 모습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강아지는 투명 아크릴 박스 안에서 나오지 않고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강아지의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할 말을 잃을 뿐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려", "고양이 액체설 아니라 강아지 액체설이네", "이게 진짜 가능한가요", "말도 안돼", "너 강아지 아니고 고양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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