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예보에...북한,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댐 방류 추정
윤정식 기자 2026. 7. 21. 00:14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20일) 오후 8시 47분쯤 촬영된 위성영상으로 북한의 황강댐 방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황강댐 방류를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이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해 우리 측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후 남북이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후부는 하루 2∼4차례 위성영상으로 황강댐 방류 여부를 확인 중인데, 지난 17∼19일 북한 쪽에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황강댐 방류를 한 것으로 추정히고 있습니다.
우리측에서 임진강 최북단 수위 관측 지점인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현재 0.79m로 '홍수기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황강댐 방류에 따라 필승교 수위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송은? 보상은? ‘쿠팡 화재’ 일파만파…"손실 수천억 전망"
- 메시 호위무사, 또 사고쳤다…‘아르헨 추태’ 세계가 경악
- FIFA 회장도 통제 불가…"좀 비켜라!" 눈치 없는 트럼프
- ‘윤 방어권’ 항의하자 안창호 "강간범 사례" 꺼내 비호
- "비정상적" 메모리값…전자상가 사장님도 "PC 있으면 바꾸지마"
- 배송은? 보상은? ‘쿠팡 화재’ 일파만파…"손실 수천억 전망"
- "비정상적" 메모리값…전자상가 사장님도 "PC 있으면 바꾸지마"
- ‘체포 막은’ 나경원·김기현 소환 불응…특검은 기소 방침
- "너무 짧잖아" 외신도 놀랐다…BTS 월드컵 무대 숨은 장면
- 미군의 ‘약한 고리’ 찾은 이란…이제 요르단만 때린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