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마침내 '미스터 10월'이 되다! 센가 고다이에게 적시타...득점권 타율 .80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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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14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진출을 겨루는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센가 코다이(31)를 상대로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포스트시즌 무주자 타석에서는 1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주자 있는 타석에서는 9타수 7안타로 타율 .778이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하며 '미스터 옥토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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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타니는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득점권에 강한 요인에 대해 "우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팀 차원에서 득점권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회 초, 오타니는 센가와의 대결을 앞두고 고개 숙여 인사했고, 센가도 가볍게 인사했다. 그런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1볼부터 2구째 직구를 놓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센가가 제구력을 잃어 1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2사 후 맨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점을 선취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7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했다.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동점 3점 홈런을 치는 등 20타수 4안타 타율 .200, 4타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가 등판한 2차전과 5차전에서는 모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멀티 안타를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포스트시즌 무주자 타석에서는 1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주자 있는 타석에서는 9타수 7안타로 타율 .778이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하며 '미스터 옥토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 = AP, AFP,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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