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부산-발리 항공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
-"지역민 교통 편의 제고 의미 커, 면밀하게 준비할 것"

에어부산이 10월 30일부터 부산에서 발리로 가는 신규 노선을 확정 지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 출발하여 발리에 다음 날 오전 0시 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15분 출발해 오전 9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차세대 항공기인 총 220석 규모의 A321Neo LR 기재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55분으로 단축되었다.

에어부산의 부산-발리 신규 노선 취항으로 부산발 동남아시아행 노선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발리 직항편이 생기면서 부산 지역민들의 동남아 여행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동 시간 단축으로 부산에서 동남아 여행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다.

또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쿠폰과 부가서비스 번들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물리아 발리 리조트 숙박권과 식음 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직원은 "이번 취항으로 발리 여행을 원하는 지역민들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수고를 해소한 부분이 가장 의미가 크다"라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남은 기간 면밀히 점검하여 성공적인 발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