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닐 맛 나네" 평균 연봉 1억원에 1000만원 더 얹은 '이 기업' 전망 분석


상장 초기 기대 이하의 흐름을 보였던 LG CNS 주가가 최근 가파른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사주를 통해 회사 주식을 보유했던 LG CNS 직원들은 불과 4개월 만에 억대 연봉 외에 약 1,000만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LG CNS의 주가는 전일 대비 9.29% 급등한 8만9,400원에 마감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월 코스피 상장 당시 공모가(6만1,900원) 대비 무려 44.4% 상승한 수치다. 상장 직후 주가가 한때 4만7,450원까지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극적인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주가 상승에 따라 LG CNS 임직원들의 우리사주 투자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LG CNS 직원들은 총 316만 주의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해 1인당 평균 458주를 배정받았는데 이에 따른 투자 금액은 약 2,800만 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주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100만 원가량의 수익을 얻은 셈이다.
이와 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디지털 자산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는데 현재 한국은행은 이에 발맞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한 실제 결제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국의 편의점, 마트, 카페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업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예금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교부 AI 플랫폼 구축 사업도 수주 성공해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해 왔기에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양새다.
또한 최근 들어 AI 사업 확대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핵심 요인 중 하나다. LG CNS는 산업 특화형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외교부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300억 원 규모로 수주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입지도 강화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AI 로봇 기술기업 '스킬드 AI(Skild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해당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최근 금융권 및 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데 국내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완공에 따라 운영사업자로서의 실적 기여도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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