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원안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신청 8년만

조승한 2024. 9. 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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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8년 만으로,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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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 (울진=연합뉴스)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 현재 기초 터닦기 작업이 이뤄진 상태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가 나면 굴착 등 본격적인 건설 작업이 시작되게 된다. 2024.4.15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8년 만으로,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천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이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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