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언제 가나" 막바지 귀경길 정체 지속…밤 11시쯤 해소

부산→서울 4시간 50분…조금씩 풀리지만 아직 답답한 흐름
경부선·중부선 등 주요 서울방향 노선 정체 집중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서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2024.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연휴 막바지인 18일 저녁에 접어들면서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아직 경부선과 중부선 등을 중심으로 답답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이 걸린다.

서울부터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오후 6시30분 기준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은 양재~반포 3㎞ 구간,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3㎞ 구간, 청주~청주 휴게소 부근 14㎞ 구간, 청주 분기점 부근 2㎞ 구간, 신탄진~죽암 휴게소 부근 8㎞ 구간, 비룡분기점~대전터널 2㎞ 구간, 영동 부근~옥천3터널 부근 12㎞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도 반포~서초 2㎞ 구간, 청주 분기점~남청주 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방향은 일죽~일죽 부근 2㎞ 구간과 서청주 부근~오창 분기점 부근 8㎞ 구간, 남이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구간과 증평 부근~오창 분기점 부근 8㎞ 구간이 답보 상태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금천 부근과 송악 부근~서해대교 5㎞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내륙선 양평방향은 여주분기점 부근 1㎞ 구간과 문경 휴게소 부근~문경2터널 12㎞ 구간, 북상주~북상주 부근 3㎞ 구간, 낙동분기점 부근 약 4㎞ 구간, 선산~선산 휴게소 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이밖에 청주영덕선 청주방향 속리산 휴게소 부근~탄부터널 부근 7㎞ 구간과 수리티터널 부근~피반령터널 부근 6㎞ 구간, 청주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2㎞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노선에 집중된 정체가 이날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