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 흉기로 위협한 30대男..이틀 전 경찰에 체포도

황예림 기자 2022. 9.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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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일방적으로 만남을 요구하고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카페에서 아내 B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던 중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휴대전화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다가 B씨가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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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일방적으로 만남을 요구하고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카페에서 아내 B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던 중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휴대전화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다가 B씨가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냈다.

A씨는 이 범행 이틀 전인 지난 21일에도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만남을 요구하며 문을 두드렸다. 그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지구대로 임의 동행한 뒤 풀려났다.

A씨와 B씨는 3년 전 별거한 부부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이 밖에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접근 금지 등 임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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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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