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 국가지질공원, 꼭 방문해야 할 9대 명소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주상절리대) | 사진 = 한국관광공사(황성훈)

제주도는 약 180만 년 전 시작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제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적인 9대 명소는 제주도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소들이며, 각각의 특색과 가치를 가지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손꼽힙니다.

1. 한라산 국립공원

제주도 국가지질공원(한라산 국립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해발 1,947m의 남한 최고봉으로 정상에는 백록담이라는 화구호가 있습니다.

약 40여 개의 오름이 독특한 풍경을 이루며,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끄는 명소입니다.

- 추천 활동: 백록담 트레킹, 계절별 풍경 감상

2. 성산일출봉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성산일출봉) | 사진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해발 179m의 수성화산으로, 바다 위에 솟아난 거대한 분화구가 특징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제주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 추천 활동: 새벽 일출 감상, 주변 섭지코지 연계 탐방

3. 만장굴

제주도 국가지질공원(만장굴) |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총 길이 7.4km의 세계적인 용암 동굴로, 용암 종유석과 용암 기둥 등 독특한 화산 지형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여름철 시원한 관광지로도 인기입니다.

- 추천 활동: 시원한 동굴 내부 탐험, 용암 구조 관찰

4. 서귀포층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서귀포층) | 사진 = 제주도 지질공원

화산재와 해양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두꺼운 퇴적층으로, 지질학적 연구와 함께 독특한 지형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해안 절벽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층리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 추천 활동: 해안가 층리 관찰과 사진 촬영

5~6.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산방산과 용머리해안) |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산방산은 높이 395m의 주상절리가 발달한 독특한 용암 돔입니다.

용머리 해안은 용의 머리를 닮은 해안 지형으로 유명하며,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지형을 탐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추천 활동: 산방산 등반, 용머리 해안 산책

7. 수월봉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수월봉)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해발 77m의 낮은 응회암 퇴적층으로, 마그마와 지하수가 만나 폭발하며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섬의 서쪽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다워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추천 활동: 일몰 감상, 엉알길 트레킹

8.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주상절리대) | 사진 = 한국관광공사(황성훈)

바다로 흐른 용암이 급격히 식으며 형성된 기둥 모양의 절벽입니다.

거대한 주상절리와 파도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 추천 활동: 절벽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 감상, 해안 산책

9. 천지연폭포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천지연폭포) | 사진 = 한국관광공사(황성훈)

높이 22m의 폭포와 깊은 호수가 어우러진 곳으로, 난대림과 희귀 생태계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 생태 탐방지로도 적합합니다.

특히 야간에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 추천 활동: 야간 산책과 폭포 감상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은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유네스코가 인정한 이 특별한 명소들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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