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교수 "법의학자 52명 뿐…버스도 같이 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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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교수가 현역 법의학자가 52명뿐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법의학자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도 참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내과나 필수 의료과도 잘 안 가서 내과 교수님들이 정말 걱정하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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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성호 교수가 현역 법의학자가 52명뿐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법의학자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그가 "은퇴한 분들 빼고, 현재 일하는 분들만 보면 52명 정도 된다. 연간 9000명에서 1만 명 가까이 부검을 해야 한다. 1인당 연간 180회 정도 한다"라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저희가 그래서 '은퇴하셔도 부검은 하셔야 한다' 이렇게 말한다"라며 "원래 한국 사람들이 바쁜 것에 강하고, 일을 열심히 하니까 그냥 하는 거죠, 뭐~"라고 말했다.

MC들이 법의학 홍보 시간을 제안했다.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도 참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내과나 필수 의료과도 잘 안 가서 내과 교수님들이 정말 걱정하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우선 내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필수 의료에 많이 가시고, 사회 참여적인 성향이 있다면 그때는 법의학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 가운데 "법의학자들은 같은 버스를 안 탄다고?"라는 MC들의 질문이 나왔다. 유성호 교수가 "(일정이 있어서) 단체로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우리 다 같이 탔다가 사고 나면 누가 우리를 부검해 주나?' 얘기가 나왔다. 다들 생각해 보니까 일리가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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