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용산 견학온 공사 생도들 ‘깜짝 격려’

이세훈 2024. 10. 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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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견학을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깜짝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을 앞둔 생도 187명이 전날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둘러보고 강연을 듣는 '안보 견학'에 나서자, 윤 대통령이 생도들의 견학 소식을 듣고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깜짝 등장에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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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보니 든든"...기념촬영도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만나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견학을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깜짝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을 앞둔 생도 187명이 전날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둘러보고 강연을 듣는 ‘안보 견학’에 나서자, 윤 대통령이 생도들의 견학 소식을 듣고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잎서 윤 대통령은 올해 국군의날 축사를 통해 군(軍) 복지 향상 등 군 현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국군의날 당시 윤 대통령은 “우리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식주와 의료체계를 비롯한 제반 복무환경을 계속 개선하겠다”며 “군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깜짝 등장에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내가 직접 점심도 대접하고 대통령실을 소개하며 함께 했을 텐데”라며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생도들과 악수한 뒤 청사 건물 앞에서 공군사관학교의 ‘독수리 구호’를 함께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고, 이번 윤 대통령의 격려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예우 등 평소 철학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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