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에 연봉 2배 뛴다...최저 대우 받던 日 미토마 ‘인생역전’

이규학 기자 2023. 3.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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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튼의 핵심 미토마 카오루의 몸값이 뛰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획기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브라이튼은 그의 성공적인 모습에 대해 두 배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계약을 보상하기로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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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튼의 핵심 미토마 카오루의 몸값이 뛰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획기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브라이튼은 그의 성공적인 모습에 대해 두 배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계약을 보상하기로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2021년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미토마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이번 시즌은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지휘 아래 팀 내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브라이튼의 중심이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미토마는 주전 왼쪽 윙 포워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26경기 8골 6도움이다. 단순히 스텟만 잘 쌓은 것이 아니라 극적인 상황에서 직접 득점을 올려 승점을 가져오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리그 12경기 중에 8번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에 데 제르비 감독은 “그는 타고난 자질을 갖고 있다. 그를 대체할 수 없다. 미토마가 경기장에 있을 때는 항상 득점을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미토마의 대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마침 재계약 시점에 도달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2025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현재 주급 2만 파운드(약 3,200만 원)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팀 내 최저 수준이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주급을 두 배를 늘리는 조건으로 2027년까지 팀에 잔류하도록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협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행복하고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재계약 확률이 높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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