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캠핑=피난민 생활·가난의 리마인드…'워라밸' 듣기 싫어" ('아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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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이 인생 첫 캠핑에 불만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전현무, 백일섭, 이승연, 함익병, 수빈, 손담비가 등장했다.
함익병은 "딸, 손주가 가자니깐 가는 거지. 못 살던 시절의 움막 같은 느낌이 든다. 난 캠핑이 가난의 리마인드다. 매일 스테이크 먹던 사람이 된장찌개 먹고 싶을 때 가는 게 캠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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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익병이 인생 첫 캠핑에 불만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전현무, 백일섭, 이승연, 함익병, 수빈, 손담비가 등장했다.
이날 함익병은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함익병은 "이게 다 사돈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딸 함은영은 "자연을 보면 조금이라도 아빠가 여유를 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왔다. 제 눈엔 항상 힘들어 보인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셨다. 아빠는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함은영은 "엄청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휴가받아서 여행 가는 걸 본 적 없다. 가족이 휴가 같이 가는 걸 어른이 되어서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함익병은 "전 치열하게 일했다고 생각 안 했다. 일상이었다. 노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함익병은 "세상이 돈이 그렇게 만만하게 벌 수 있냐. 내가 다 놀고 난 다음에 아파서 또 쉬고, 그런 다음에 '병원 다시 하니까 오세요' 한다고? 젊은 사람들 말 중에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워라밸'이다. 전 자는 시간이 휴식이다"라고 말했다.
캠핑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함익병은 "딸, 손주가 가자니깐 가는 거지. 못 살던 시절의 움막 같은 느낌이 든다. 난 캠핑이 가난의 리마인드다. 매일 스테이크 먹던 사람이 된장찌개 먹고 싶을 때 가는 게 캠핑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요즘 촌캉스가 유행이지 않냐. 나에겐 와닿지 않는다. 가난의 리마인드"라고 공감했고, 함익병 역시 "고생을 다시 떠올린다고?"라고 밝혔다.
캠핑장에 도착한 함익병은 수레에 사돈이 지원한 캠핑용품을 한가득 싣고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함익병은 수레를 끌며 "이게 피난민 생활이지"라고 투덜거렸다. 인터뷰에서 함익병은 "난민 살이가 그거지. 소여물, 나무 실어다가 끌고 다니던 사람한테 수레를 또 끌라고 하면 그게 고통의 반복이다"라고 밝혔다.
함익병은 딸 함은영에게 "왜 멀쩡한 집을 두고 이렇게 고생하는 걸 좋아하냐. 여기 앞에 가면 음식점 있다"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함익병은 손주들이 텐트를 좋아한단 말에 "잘 쳐야지"라며 의지를 밝혔다. 함은영은 "아빠가 텐트 잘 칠 거라 생각했다. 아빠는 못 하는 게 없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함익병은 못을 폴대에 끼우려 했고, 함은영은 "상식적으로 못을 땅에 박아야지. 아빠 다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약한 모습 보이네"라고 했다. 심지어 함익병은 힘으로 텐트 높이를 마음대로 하려고 했다. 기다리다 못한 함익병 아내까지 등장, "1시간이 지났다. 아이들이 누울 곳이 없다"라고 재촉했다. 함익병은 밧줄을 너무 잡아당겨서 밧줄까지 끊어졌다. 결국 너덜너덜한 텐트가 완성됐고, 함은영은 "심란했다. 부끄러웠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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