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에 "정권 바뀌고 검경이 손 들어주니 신난 모양"

최고나 기자 2023. 11. 2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사건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자신을 고소하자 "정권이 바뀌자 검경이 최순실의 손을 들어주고 기소를 남발하니 최 씨가 신이 난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씨가 본인을 고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최근 안 의원을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사건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자신을 고소하자 "정권이 바뀌자 검경이 최순실의 손을 들어주고 기소를 남발하니 최 씨가 신이 난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씨가 본인을 고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씨 명예가 감옥에서 마구 샘솟나 보다"라며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고소를 계속 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 씨가 이번에 장시호에게 안민석 뒷조사를 시켰다고 한 저의 발언을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으로 기소했다는데, 이것은 법정에서 나온 장시호의 분명한 증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에 대한 때늦은 검찰 기소와 오늘 최순실 측의 추가 고소는 총선을 앞두고 이 정권과 과거회귀 세력이 국정농단과 탄핵을 부정하고 촛불시민혁명을 부정하려는 나쁜 의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씨는 최근 안 의원을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2017년 6월 화성시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안 의원이 '최 씨가 장시호에게 안민석 뒤를 털어봐야한다고 지시했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게 최 씨의 주장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