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0년까지 남부 하이난에 '종자산업 실리콘밸리' 조성
![[싼야=신화/뉴시스]중국 정부가 남부지역인 하이난에 종자산업의 실리콘밸리를 2030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4월 10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싼야의 종자연구소를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4.2.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01/newsis/20240201120043201lcdw.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남부지역인 하이난에 종자산업의 실리콘밸리를 2030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날 중국 남부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자연자원부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2030 국가 난판(南繁) 실리콘밸리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난판은 벼·옥수수 등 여름작물을 가을에 수확한 뒤 겨울에 하이난 같은 남부지역에서 추가로 재배하는 기술이다. 중국은 하이난에 조성하는 난판 실리콘밸리를 통해 국가급 종자산업 혁신기지를 만들고 종자산업 과학기술 국제협력 플랫폼과 종자산업 개혁개방 심화 시범지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 난판 실리콘밸리에 자원·기술·인재·자본 등을 집결시켜 초기 지원 정책과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이어 2030년까지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종자산업 혁신 시스템과 정책, 산업 등을 완성해 연구·생산·판매·기술교류 체계 등을 통합한 실리콘밸리를 완성해 전국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싼야시 야저우구를 핵심으로 난판 과학기술도시와 세계 동식물 종질(種質) 자원 도입 중계기지를 집중 배치하고 싼야·링수이·러둥 등 3개 시·현을 한 축으로 구성해 국가 난판 과학연구 및 번식 보호구역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섬 전역에는 여러 곳의 품종 번식기지와 종자 산업단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이 밖에도 열대작물, 가축·가금류, 수산 품종 등의 번식기지를 건설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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