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서 尹 대통령 '퇴진 미사' 연다

원성윤 2023. 3. 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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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이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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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이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연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핼러윈 참사' 희생자를 위로하는 성탄대축일 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배경에 대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강제동원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오므라이스 먹는 굴욕 정상회담 때문에 들끓던 민심이 폭발 직전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촉구 시국미사'를 봉헌할 것"이라며 "미사 이후 현 시국에 대한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태원 참사로 숨져 간 젊은이들 앞에서 참회하오니'라는 성명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의 길은 대한민국의 길이 아니다. 문재인의 길 역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 못 된다"며 "'깨어보니 후진국'이라는 비탄"이 뼈아픈 현실이지만 세우기는 어려워도 허물기는 참 쉽다"고 비판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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