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으니 할 말은 하겠습니다’…안토니 폭탄 발언 “맨유는 무례했고 존중이 없었다”

박진우 기자 2025. 10. 3.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폭탄 발언을 뱉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이적 이후,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절 존중을 받지 못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베티스는 안토니 임대 연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안토니는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를 떠나 베티스에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안토니.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폭탄 발언을 뱉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이적 이후,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절 존중을 받지 못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의 대표적인 실패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안토니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약 1,440억 원). 안토니는 맨유 데뷔 시즌 44경기 3골 8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다만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불필요한 드리블과 개인기, 잦은 턴 오버가 지속됐다. 결국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구상에서 제외했고, 베티스로 임대를 보냈다.


대반전 서사를 쓴 안토니였다. 안토니는 베티스에 입성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공식전 26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베티스는 안토니 임대 연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안토니는 맨유로 복귀했다. 그럼에도 안토니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안토니는 베티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극초반에는 지난 시즌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지만, 지난달 2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맨유를 떠나 베티스에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안토니. 맨유를 향해 폭탄 발언을 뱉었다. 그는 “나는 논란을 만들거나 특정 인물을 지목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약간의 무례함이 있었고, 존중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아침이나 오후 인사조차 건네지 않았다. 아무도 ‘좋은 아침’, ‘좋은 오후’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그건 다 지난 일이고, 더 이상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베티스에 있고, 여기서 생활하는 게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맨유에서 원하는 만큼 활약하지 못한 건 내 책임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긍정적인 면을 보려 한다. 맨유에서 보낸 그 시간과 과정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고, 그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