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가건물로 택시 돌진… 70대 운전자 경상

부천시의 한 상가건물 1층으로 택시가 돌진해 70대 운전기사가 다쳤다. 2024.6.2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천시의 한 상가건물 1층으로 택시가 돌진해 70대 운전기사가 다쳤다.

21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는 택시가 부천 원미구 심곡동의 한 상가건물 1층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건물 내부와 인근 도로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포함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천역 앞 택시 승강장에서 대기하던 중 앞에 있던 택시가 출발하자 따라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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