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뿐 짧은 추석, 가까운 해외로… 日·中·동남아 LCC 예약률 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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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9월 24~27일)를 앞두고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예약률이 9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의 집계를 보면 제주항공의 다음 달 23~24일 출발편 기준 일본 노선 예약률이 90% 후반으로 사실상 만석 수준이며, 중국·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노선도 80% 중후반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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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비자·日 엔저에 수요 늘어
추석 연휴(9월 24~27일)를 앞두고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예약률이 9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일본 노선은 이미 사실상 만석을 기록하는 등 나흘에 불과한 짧은 연휴에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LCC의 추석 연휴 기간 중·단거리 노선 예약률은 80~9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의 집계를 보면 제주항공의 다음 달 23~24일 출발편 기준 일본 노선 예약률이 90% 후반으로 사실상 만석 수준이며, 중국·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노선도 80% 중후반으로 집계됐다.
이스타항공은 연휴 초 출발편 기준 동남아 노선은 80%대, 일본·중국 노선은 90%대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도쿄(東京)·오사카(大阪)·삿포로(札幌)·후쿠오카(福岡)·오키나와(沖繩) 노선은 이미 만석이다.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24~28일 출발편 예약률이 동남아 96%, 중국·홍콩·대만 등 동북아 95%, 일본 91%를 기록했다. 인천~태국 방콕·베트남 다낭 노선과 대구~나트랑·청주~후쿠오카 등 일부 노선은 99%에 달했다.
진에어도 일본 미야코지마(宮古島)·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등 인기 노선 예약률이 전반적으로 80%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짧아진 연휴와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 일본 엔저 현상이 복합적으로 근거리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휴가 짧으면 일본·중국·동남아처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무비자와 일본 엔저까지 맞물리면서 근거리 수요가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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