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달 말에 이사 갑니다. 텃밭하러...

제 체질은 편안한 아파트 생활인데...회장님이 텃밭을 하셔야 겠다고 해서 그나마 가까운 양평으로 갑니다.

잔디가 300평인데, 어쩌라는건지 깜깜 합니다. 닥치면 어떻게든 하겠죠....에휴

요즘 전원주택들 매매가 안된다고 난리들이 더군요.

일단 전세로 고고 입니다.

원래 좀 조용한 생활을 하는 편이라, 어찌보면 잘 맞을것도 같고 걱정 반, 기대 반 입니다 ㅎㅎ

아들 녀석은 조기유학 보냈더니, 날마다 낚시 하고 뭘 그리 질러대는지 지 엄마한테 한소리 들으면서도 꾸준히 낚시용품 질러대고 ㅋㅋㅋ 시차가 있으니 아침마다 애엄마가 뭘 샀냐고 질러대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네요.

사진은 자게이답게...거기다 비오는날 찍었더니 영별로네요. 실제 보면 잘 관리 되어서 예쁜 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