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점유율 늘리자" 셀트리온, 짐펜트라 영향력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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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 미디어 광고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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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크론병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다룬 게 골자다.
셀트리온은 임상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로 CT-P13 SC 120mg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눴다. 이후 54주 동안 2주 간격으로 투약을 진행해 위약 대비 CT-P13 SC의 유효성 측면에서의 통계적 우위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짐펜트라가 염증성장질환 치료에서 환자들에게 폭넓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이 확인됐다는 게 셀트리온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효과 증대 및 편의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치료제 접근성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 미디어 광고도 본격화했다. 지난달 유튜브 광고를 시작했고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를 송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등 SNS로 매체 범위를 확대하고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OC 광고도 검토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환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광고를 진행해 짐펜트라 인지도를 높이고 처방률 상승을 이끌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주력하고 있는 짐펜트라는 향후 실적 개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내년까지 짐펜트라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미국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짐펜트라가 미국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에 등재된 점을 감안, 판매 확대 근거는 마련됐고 향후 2개 분기 정도 처방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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