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곡 준다던 현진영에 멱살 잡혀, 숨 꼴딱 넘어가는 느낌”(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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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왁스가 현진영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날 현진영은 왁스에게 곡을 줬던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핸드폰에 급하게 녹음을 했다. 집에 왔는데 계속 왁스 생각이 나더라. 멜로디가 딱 왁스였다. 그래서 왁스한테 데모곡을 만들어 보냈는데 하루도 안돼서 '오빠 저 할게요'라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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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왁스가 현진영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10월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화려한 귀환 '냉동인간' 특집 2부로 진행됐다.
이날 현진영은 왁스에게 곡을 줬던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핸드폰에 급하게 녹음을 했다. 집에 왔는데 계속 왁스 생각이 나더라. 멜로디가 딱 왁스였다. 그래서 왁스한테 데모곡을 만들어 보냈는데 하루도 안돼서 '오빠 저 할게요'라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그런데 녹음하실 때 멱살을 잡힌 적이 있다던데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왁스는 "녹음 전엔 서먹서먹한 사이였다. 처음 녹음하던 날 디렉팅을 해주시는데 제가 '이걸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잠깐 부스에서 나와보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나갔더니 갑자기 멱살을 잡더라. '왜 그러세요 선배님'하면서 당황했는데 '이렇게 숨이 꼴딱 넘어가는 느낌 있지. 그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야돼'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왁스는 "그 상태로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셔서 불렀다. 그렇게 했더니 이해가 잘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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