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었던 제자와 7년 사귀고.. 방송에서 공개 프로포즈해 결혼한 천만배우

부산 출신의 조진웅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땀을 흘렸다.

‘동녘’이라는 극단에서 9년간 활동하며 자신의 20대를 연극에 바쳤다.

하지만 서른을 앞두고 연기의 전환점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스크린 데뷔에 성공한다

이후 영화 우리 형, 비열한 거리, 쌍화점, 국가대표 등에서 차근히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추노, 사랑을 믿어요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의 무휼 캐릭터와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로 ‘차세대 송강호, 최민식’이라는 평가까지 받게 된다.

조진웅과 아내의 인연은 연기학원에서 시작됐다. 제대 후 강사로 나간 연기학원에서 당시 고3이었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

6살 나이 차이에도 두 사람은 학생과 강사로 인연을 맺었고, 그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서울로 올라온 뒤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갔다.

2012년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조진웅은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방송 도중 울먹이며 이렇게 고백했다.

"민아야, 가끔 네가 왜 내 옆에 있을까 생각해본다.

넌 날 정말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도 기 안 죽게 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

진솔한 프러포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방송을 본 수많은 시청자들도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에는 동료 배우 장혁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김태우, 한예리, 유미 등이 축가를 불렀다.

조진웅은 결혼 이후에도 "지금처럼 연기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배우로서도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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