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아이유, 힘든 일 있던 빌리 생각하며 작업했다고...너무 영광"

정승민 기자 2024. 10.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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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Billlie) 하람과 츠키가 아이유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편, 빌리는 16일 오후 6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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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미니 5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빌리 츠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빌리(Billlie) 하람과 츠키가 아이유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빌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기억 등 빌리의 내면을 비춘, '부록(appendix)'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빌리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기억사탕'은 인디 팝 장르로,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그니처 피아노 프레이즈 위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곡이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trampoline(트램펄린)'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의 형태로 공개됐다. 이 곡은 누 재즈 장르로,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노래한다. 

특히, 아이유가 '기억사탕'의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빌리와 특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더블 타이틀곡 외에도 신보에는 'Bluerose(블루로즈)', 'BTTB (Back to the Basics)', 'shame(쉐임)', 'dream diary ~ etching mémoires of midnight rêverie(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빌리 하람

타이틀곡 '기억사탕'을 통해 아이유와 협업에 나선 빌리. 이에 관해 하람은 "평소 너무나 존경하는 아이유 선배님이 참여해 주셨다. 데뷔 전부터 선배님의 음악을 많이 들었고, 오디션도 선배님 곡으로 봤을 정도로 모두의 롤모델이다. 선배님과의 협업으로 컴백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또한 츠키는 "아이유 선배님께서 기억사탕은 저희와 팬분들을 생각하며 작업해 주셨다고 했다. 힘든 일이 지난 뒤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기억사탕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연습할 때도 이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리는 16일 오후 6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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