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오면 돈이 돌아온다?" 경비 50% 환급해주는 가을 여행 지원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신영미

경남 밀양이 여행자들을 위한 전례 없는 혜택을 내놨다. 단순한 할인 쿠폰이 아닌, 여행 경비의 50%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제도.

덕분에 올가을, 밀양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지갑이 채워지는 특별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 페이백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 포스터 / 사진=밀양시청

2025년 9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정책은, 여행자가 3가지 미션만 수행하면 된다.

1. 밀양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머물기
2. 관내 음식점에서 한 끼 이상 식사하기
3.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하기

이 조건을 충족하면, 사용한 경비에 따라 환급이 달라진다.

10만 원 이상 → 5만 원 환급
20만 원 이상 → 10만 원 환급
30만 원 이상 → 최대 15만 원 환급


환급금은 밀양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으로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넉넉하다.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신청 절차

밀양 위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허흥무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여행 최소 2일 전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밀양 외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제출 필수
▶당일 신청 불가, 미리 준비해야 함

여행 후에는 7일 이내 증빙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숙박·식사 영수증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모든 확인이 끝나면 신청일 기준 10일 내 상품권 지급이 완료된다.

밀양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

밀양 가을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영남루: 낙동강 절벽 위에 우뚝 선 조선 대표 누각
  • 표충사: 충의와 호국 정신이 깃든 고찰
  • 위양지: ‘환상 속 풍경’이라 불리는 물안개 명소
  • 얼음골 케이블카: 천연 동굴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 감상
밀양 영남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밀양의 ‘반값 여행 페이백’은 단순한 관광 혜택을 넘어, 여행과 지역경제를 잇는 똑똑한 소비 모델이다.

올가을, 지갑은 가볍게, 추억은 두 배로 채울 수 있는 밀양으로 떠나보자.

은행잎이 물드는 계절, 당신을 기다리는 건 아름다운 풍경과 두둑한 페이백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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