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라인'에 변우석 합류…"유재석 존재 자체가 차별점"

박종혁 2026. 5.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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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방송 인생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민박 예능으로 돌아왔다.

유재석 멋대로 운영하는 캠프장에 모인 직원 삼인방과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재석 캠프'를 통해서다.

'유재석 캠프'는 아침 기상 미션부터 오후 게임, 저녁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까지 2박 3일 일정을 추억의 예능으로 꽉 채운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은 "직장 생활이나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친구들끼리 모여도 게임을 할 일이 많지 않다"며 "방송에서 봤던 과거 '동고동락' 류의 게임들을 실제로 캠프에서 해보면 어떨까 하는 판타지에서 출발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앞에 붙인 제목에 대해서는 "성향상 프로그램 제목에 이름을 넣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긴 했다"면서도 "'유재석 캠프'라는 말이 가장 직관적이고 보시는 분들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어 굉장히 잘 지은 이름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민 PD는 "유재석 선배님이 숙박 컨디션을 직접 체크할 정도로 엄청 신경을 쓰셨다"며 "온도와 습도, 공사 냄새 제거, 개별 콘센트 설치까지 챙겨주셔서 좋은 컨디션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2박 3일을 계셔야 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이라 생각했고, 제작진과 의견이 일치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함께 캠프를 이끌어갈 직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유재석의 오랜 절친인 이광수는 "제안을 받기 전 방송 공고를 볼 때부터 신박하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어릴 때 TV로만 보던 철가방 게임이나 방석 퀴즈를 직접 해보니 뭉클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나 진짜 연예인이 됐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활약했던 지예은은 "'대환장 기안장'은 진짜 기안84의 날것 그 자체이자 저의 한계를 시험하는 훈련소 같았다면 '유재석 캠프'는 진짜 힐링이었다"며 "잘 곳과 씻을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한 변우석은 "팬분들이 저의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신다"며 "그런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유재석 캠프'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섭고 설레기도 했지만 도전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강력한 히든카드는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 이효리, 이상순 부부다.

정효민 PD는 "어느 날 이효리 씨가 재석 오빠가 하는 캠프에 기강 한번 잡으러 가주냐고 제안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임직원들과 숙박객들 모두 모르게 비밀리에 추진해서 캠프 중반부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메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보시는 분들도 '저 캠프 어떨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시청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