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 경기, 예상대로 최다 메달… 인천 ‘목표 그 이상’

이영선 2025. 5. 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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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금78·은80·동82개·다관왕 20명
신기록 5개… 18명 종목별 최우수선수

인천, 금 25개… 작년보다 8개 늘어나
3관왕 2명… 기초 종목 부진 아쉬움도

■ 경기도

경기도 유망주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미래 한국 스포츠의 희망을 안겨줬다.

도 선수단은 27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메달 78개, 은메달 80개, 동메달 82개 등 총 240개(비공식 집계)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2위권인 서울은 금 62개, 은 69개, 동 63개 등 총 194개의 메달을 따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 선수단은 서울과의 경쟁에서 금·은·동뿐만 아니라 전체 메달수에서도 모두 더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공식이긴 하나 도 선수단은 3년 연속 타 시·도에 비해 많은 메달을 따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소년체전은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어린 선수들의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시도별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도 선수단은 수영에서 가장 많은 62개의 메달(금 26·은 23·동 13개)을 따냈고 육상 22개(금 5·은 10·동 7개), 체조 14개(금 5·은 4·동 5개), 레슬링 11개(금 4·은 4·동 3개), 양궁 11개(금 3·은 3·동 5개)로 뒤를 이었다.

또 도 선수단은 수영에서 여자 12세부 조하린(고잔초), 여자 15세부 김승원(구성중)·이원(경기체중)·이리나(갈뫼중)가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도 선수단의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등 3관왕 2명, 2관왕 14명 등 총 20명이 다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신기록에서도 김승원이 여자 15세부 배영 50m에서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부별신 1개, 대회신 3개 등 총 5개를 기록했다. 종목별 최우수선수는 농구 등 12개 종목에서 18명의 유망주들이 부별 수상자의 기쁨을 누렸다.

■ 인천시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금 25개, 은 28개, 동 48개 등 총 101개의 메달(비공식 집계)을 획득했다.

지난해 전남 소년체전에서 시 선수단은 금 17개, 은 36개, 동 50개(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직전 대회와 비교했을 때 금메달은 8개 증가했으며, 전체 메달 수는 2개 줄었다. 목표로 삼았던 전체 메달 100개는 초과 달성했다.

시 선수단은 두 명의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종목에서 최민서(계산여중)는 여자 15세부 500m 독주 경기, 200m 기록경기, 단체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오른 뒤 2㎞ 단체추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목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역도 종목에선 김지광(인송중)이 55㎏급에서 역시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다이빙)의 안다은(남동중)은 스프링보드 3m, 플랫폼다이빙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안다은은 싱크로 다이빙 3m에서 은메달과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시 선수단은 이번 체전 사이클(금 4, 은 4, 동 2개)과 역도(금 5, 은 6, 동 6개) 등 두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유도(금 2, 은 4, 동 2개)와 태권도(금 3, 은 4, 동 5개), 복싱(은 4, 동 2개)에서도 제 역할을 했다.

단체 종목에선 핸드볼에서 남자 15세 이하부 효성중과 여자 15세 이하부 만성중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혁(효성중)과 오유정(만성중)은 부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기초 종목에서의 아쉬움도 있었다. 육상(금 2, 동 2개), 수영(경영·은 1, 동 4개), 체조(금 1, 은 1, 동 2개) 등 세부종목이 많은 기초 종목에서 총 12개의 메달에 그쳤다. 시체육회와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기초 종목의 부진 속에서도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메달 분포를 보여 목표를 넘는 성과를 냈다”며 “학생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선·김영준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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