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히 엄청나게 더움. 밤이고 낮이고 습도 90퍼센트 고정에 바닷가라 끈적거림.
전날 배번 받으러 낮에 왕복 4km 가볍게 뛰어봤는데 체감 42도였음.....
풀은 새벽 4시에 시작하고,
하프는 새벽 5시에 시작하는데, 아마 27도에 체감 32도쯤이였던거같은데, 열적응이 안되어서 그런가 실제론 훨씬 더웠음. 대회장 도착했는데 그냥 서있었는데 땀 흐르기 시작ㅋㅋㅋㅋㅋㅋ
하프 앞에 한시간은 해없는데, 당연한거지만 중간에 해뜸...하프 골인쯤에 풀 선두도 골인하길래 구경했는데 모두 몸에 소금이 눈에 보임ㅋㅋㅋㅋㅋㅋ
2. 태국인데 하프 등록비가 환율크리 포함 15만원쯤 이었는데, 포함된게 이것저것 있었고 동네 잔치 느낌임
뭘 이렇게까지 대접해주나 느낌...
- 전날 호텔에서 파스타 파티 포함임. 호텔 뷔페라 싱가폴 러너들이랑 대화하며 밥먹음. 거긴 하이웨이에서 대회한대서 부러워했더니 나라가 작아서 그런거라고 했음.
여튼 다른나라 러너들과 만나는거 재밌었음
이 시기 그 근처에 전부 러너들임.
호텔 체크인할때 마라톤 일정표랑 지도 미리 주더니
- 대회 새벽4시에 방앞에 버기가 로비까지 데려다주고, 로비 앞에 셔틀이 바로 대회장으로 데려다줘서 대기 1분도 없었음. (날위해 대기x 끊임없는 로테이션0)
- 주로에는 2-3km마다 물, 스포츠음료, 스폰지, 수박, 코코넛 같은거 있었음
- 도착할때 한명씩 아나운서가 국가랑 이름 불러줌. 기록은 불러주지 마라.... 부끄럽다.
- 충격적이게도 끝나고 타이 발마사지를 해줌. 냄새날텐데 미안해짐.
- 대회장 한쪽에서 밥도 줌. 호텔 조식먹어야해서 먹어보진 않음
- 어디하나 병목없음. 주로도 넓고, 급수대도 많고 넓고, 구지 치이는 곳이라하면 제일 첫 출발점 10미터정도?
3. 폰 안가져가도됨.
공식 사진 유료긴한데 사진기사 진짜많고
얼굴인식으로 자동 찾아주고 나는 200장 찍힘 ;;
1장씩 사면 3천원 정도였고,
5장 사서 1.5만보다 좀 할인해줬고
찍힌거 전부사면 3만원인가 그랬음. 사진도 잘나옴
4. 고글 비추. 해뜨기 전까지 필요없고, 해떠도 바로 햇빛이 강렬하지 않음. 오히려 더워서 아대도 버리고싶었음. 더우니 양말도 그냥 짧은걸로 할걸 후회함. 특히 영상찍겠다고 챙긴 스포벨 + 핸드폰이 너무 더웠음.
더운나라에선 경량화가 필수구나 깨달음.
5. 대회장 근처 호텔/리조트일텐데 셔틀이 데려다주고, 데려오니까 걱정말고 가도됨. 새벽에 뛰어가다 길 잃을까봐 배번 받으러 조깅했는데, 대회 당일 기준 셔틀이 수시로 왔다갔다해서 돌아올때도 셔틀탔고, 셔틀이 너무 많아서 대기줄도 없었음
6. 완주하고 바로 발마사지 받으니 극락이였는데
바로 리조트가서 수영장 들어가면 극락 10배됨
꼭 한번 해보세요.
코코넛을 주로에서 주길래 어떻게 먹나 했는데 완주까지 듯고 뛰는 사람도 있고, 푸켓마라톤은 신기하고 덥고 재밌었음ㅋㅋㅋ
미래 가고싶은사람을 위해 생각나는거있음 계속 추가해두겠음
추천하는 사람 -
푸켓에 휴가가는데 일정맞아서 달려볼 사람
내가 세계에서 더위 제일 안탄다 생각하는 사람
더위를 좋아하는 사람
비추하는 사람 -
더위를 싫어하는 모든 사람
하프 남자 1등은 케냐 사람인데 1시간 18분이랬음
전 서하마보다 12분 더걸렸는데도 서하마보다 2배 힘들었어요. 끝~
전부 동영상만 찍어와서 대충 사진 몇개 올림...
파스타파티장. 괜찮은 호텔뷔페느낌


배번받는 엑스포가 대회장이라 찍어봄

다들 빡런하면 죽는다는걸 알아서인지
출발 앞줄 널널함

대회끝나고 과일이랑 밥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