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청래, 첫 국회 교섭단체 연설서 "국민의힘, 내란 단절 못하면 해산”경고
김용국 기자 2025. 9. 9. 17:1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정 대표는 9일 국회 연설에서 "내란과 절연하고 국민 앞에 진정어린 사과를 하라"며 "언제까지 내란당의 오명을 끌어안고 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여야와 보수·진보가 함께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3대 특검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내란 사건을 전담할 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의사도 밝혔다.
정 대표의 연설에서 '내란'(26회), '개혁'(17회), '청산'(16회)이 '민생'(10회), '협의'(4회)보다 빈도가 높아 민생보다는 강경 드라이브에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첫 회동을 갖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지만, 이번 연설은 협치보다는 대립 구도로 선회한 모습이었다.
김용국 기자 ky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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