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간 최종면접의 자리에서, 함께 합격을 꿈꾸던 동료들이 서로를 밀어내야 하는 잔인한 경쟁자로 돌변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등 탄탄한 청춘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영화 《최종면접》이 오는 2026년 11월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5,000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 속에서 살아남은 단 6명의 지원자가 제한 시간 2시간 동안 오직 단 한 명의 합격을 위해 서로를 평가해야 하는 극한의 밀실 심리 스릴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의 무대는 글로벌 IT 기업 스피라 링크스의 공개 채용 최종면접장입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수많은 지원자를 제치고 살아남은 사람은 오직 6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팀 토론 미션을 함께 준비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쌓았고 모두가 합격하리라는 희망을 품었으나, 최종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 단 한 명만 뽑힌다는 가혹한 조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면접관이 평가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원자들 스스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설정은 영화 속 경쟁이 지닌 극도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최종면접》의 가장 독특한 지점은 지원자가 동시에 평가자가 된다는 구조입니다.
면접실에는 관찰 카메라만 설치되어 있을 뿐 합격을 결정할 면접관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원자들은 제한된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5번의 공개 투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자신의 선택이 고스란히 상대에게 드러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관계와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변합니다.
끈끈했던 협력 관계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심리전과 의심의 연속으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이 숨 가쁘게 펼쳐집니다.

면접의 긴장감이 고조되던 중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고, 그 안에는 지원자 각자의 감춰진 비밀과 폭로가 담겨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 서로를 향한 의심의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갑니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폭로 속에서 이들은 무엇이 진짜인지 가려내야 하며, 누군가를 합격시키는 결정이 곧바로 다른 누군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물들의 심리는 극단적으로 흔들리게 됩니다.

영화에는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등 다채로운 매력의 청춘 스타들이 대거 포진했습니다.
조이현은 상황을 냉철하게 관찰하는 문혜인을 연기하고, 김재원은 열린 마음을 가진 이상주의자 한진우로 분합니다.
신승호는 근성과 추진력을 갖춘 행동파 리더 백승빈을 맡았으며, 강유석은 유쾌한 입담의 중재자 이희찬으로 활약합니다.
또한 곽동연은 속내를 감춘 전략가 전요한을, 배강희는 빈틈없는 스펙의 완벽주의자 차주원으로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이번 작품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미리 인정받았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실적인 취업 경쟁의 아픔을 숨막히는 밀실 심리극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단순히 누가 합격 배지를 거머쥐느냐를 넘어, 극한의 상황에서 타인을 평가해야 하는 인간의 본성과 감춰진 비밀이 폭로될 때의 파국을 그린 《최종면접》이 오는 11월 4일 극장가에 어떤 강렬한 화두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