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수산물생산 68년만에 첫 400만t 미달…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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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수산물 생산량은 고등어, 가다랑이, 꽁치 등의 어획량 저조로 처음으로 400만t을 밑돌며 1955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2022년 1년 간 양식을 포함한 수산물의 생산량은 385만8600t으로, 전년에 비해 7.5% 감소했다.
특히 연안이나 앞바다 등에서 조업하는 '해면어업'의 어획량은 289만3700t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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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포함 수산물 생산량, 385만8600t 전년 대비 7.5% 감소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해 일본의 수산물 생산량은 고등어, 가다랑이, 꽁치 등의 어획량 저조로 처음으로 400만t을 밑돌며 1955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2022년 1년 간 양식을 포함한 수산물의 생산량은 385만8600t으로, 전년에 비해 7.5% 감소했다. 특히 연안이나 앞바다 등에서 조업하는 '해면어업'의 어획량은 289만3700t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생선 종류별로는 고등어가 31만5900톤으로 전년보다 28.5% 감소했고, 가다랑이도 17만5000t으로 28.6% 줄었다. 또 꽁치는 1만8400톤, 오징어는 2만9700톤으로 모두 최고 어획량의 불과 몇% 수준에 그쳐 과거 최저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해면양식업'의 수확량 역시 적조 등의 영향으로 인한 김의 흉작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한 91만900t에 그쳤다.
수산청은 기후변화의 영향에 의한 조류나 수온 변화 등이 어획량 저조를 부른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자원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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