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특별한 문화공간, ‘빙하미술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물 위에 떠 있는 빙하를 형상화한 이 미술관은 빙하를 조각한 듯한 외벽 디자인과 함께 인공 호수를 조성해 실제 빙하가 떠 있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빙하미술관 개관전 '1.5℃ : Trouvaille'은 예술로 마주한 임계점 그리고 발견의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구 온난화라는 동시대의 현실을 예술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발견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 제목의 ‘1.5℃’는 지구 생태계가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되는 상징적 경계이자 우리가 살아온 세계의 질서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담아낸다. 여기에 더해진 ‘Trouvaille’은 ‘뜻밖의 행운’, ‘우연히 발견한 귀중한 것’을 뜻하며, 예술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발견의 순간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 자연, 환경 등을 주제로 삼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구지은, 김용원, 이샛별, 정석우, 황해연,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이 참여한다.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1·2 전시실, 예술마당, 캔버스 로드 등 총 8개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후 위기는 예측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이다. 예술은 감각을 깨우는 발견이자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1.5℃ – Trouvaille'를 통해 잊고 지낸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마주하고, 멈춰 서서 기억하며,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원주 빙하미술관
🗓️ 25.05.31 ~ 25.09.14
✔️ 유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