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용서하는데 40년... 母 치매 간병 7년차 여배우, 즉흥 부산 여행룩

방송인 안선영이 22일 인스타그램에 "ENFP의 여행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안선영 SNS

안선영은 시원한 여름 기차 여행지 룩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했습니다.

밀짚 소재의 와이드 챙 보터 햇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휴양지 무드를 살려주며, 네이비 리본 장식이 단정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화이트 톤의 라운드넥 티셔츠는 내추럴한 주름 디테일이 있어 단조롭지 않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했습니다.

액세서리는 얇은 체인의 미니멀한 목걸이와 심플한 귀걸이로 과하지 않게 마무리했으며, 골드 체인 스트랩의 크로스백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습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세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으며, 방송 활동과 육아는 물론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간병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유하며, 수십 년간 풀지 못했던 감정을 간병을 통해 비로소 내려놓게 됐다고 고백했고, 이제는 어릴 적에도 잡지 못했던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깊은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안선영 SNS
사진=안선영 SNS
사진=안선영 SNS
사진=안선영 SNS
사진=안선영 SNS
사진=안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