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많이 하면 손톱 빨리 자란다"⋯왜?

설래온 2025. 3.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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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깎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세 자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또한, 집안일을 하면서 손톱 끝이 반복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손톱 조직이 단단해지고 두꺼워지며, 이 과정에서 손톱이 더 빠르게 자라 이전보다 자주 깎아야 한다.

이에 대해 염근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줄넘기를 하면 무릎과 발목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성장판이 자극돼 키가 크는 것처럼 손톱의 끝을 자극하면 손톱의 뿌리 부분이 활성화돼 손톱이 잘 자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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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손톱을 깎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세 자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이는 손톱이 일상생활에서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손톱은 자극을 많이 받을수록 빨리 자란다. 사진은 손톱. [사진=Boozyshop]

스마트폰 사용, 타이핑, 특히 집안일을 할 때 손은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자극을 받는다. 설거지, 청소, 빨래 등 손을 자주 사용하는 활동을 하면 손톱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고, 세포분열이 활발해지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손톱이, 왼손잡이는 왼손 손톱이 더 빨리 자라는 것도 같은 원리다.

또한, 집안일을 하면서 손톱 끝이 반복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손톱 조직이 단단해지고 두꺼워지며, 이 과정에서 손톱이 더 빠르게 자라 이전보다 자주 깎아야 한다.

이에 대해 염근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줄넘기를 하면 무릎과 발목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성장판이 자극돼 키가 크는 것처럼 손톱의 끝을 자극하면 손톱의 뿌리 부분이 활성화돼 손톱이 잘 자란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이유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사, 미용사, 피아니스트 등은 손톱이 더욱 빠르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발톱과 머리카락, 눈썹도 손보다는 자극을 덜 받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손톱에 비해 느리다. 손톱은 한 달에 평균 1.8~4.5㎜ 정도 자라며, 하루에 약 0.1㎜ 성장한다. 반면, 발톱은 손톱보다 2배 더 늦게 자라며, 머리카락은 한 달에 평균 1㎝ 정도 자라지만, 눈썹은 일정 길이에 도달하면 성장이 멈춘다.

손톱의 성장 속도는 개인별·나이·계절·시간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japanwithlove]

아울러, 손톱의 성장 속도는 개인별 차이가 있으며,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생후 가장 빠르게 자라다가 30대를 기점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한다. 또, 여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겨울에는 느려진다. 낮에는 손톱이 더 빠르게 자라지만, 밤에는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줄어들기도 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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