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1993년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포즈 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데뷔 초만 해도 '비호감' 이미지가 강한 연예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데다가, 겨우 마음을 사로잡고 나니 시댁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무려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끝에 시댁의 허락을 받아낸 홍진경은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위기를 맞이합니다. 바로 남편이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인데요. 결혼 당사자가 결혼을 반대하다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은데요.
(방송에서 하는 모습을 보면)
제정신으로 안 보인다.
결혼 전, 남자친구(현 남편)의 집에 놀러 갔던 홍진경은 그곳에서 자신을 찾아온 경찰들과 맞닥뜨리는 황당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홍진경이 마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온 것이었는데요.
처음 보는 경찰들에게 머리카락을 내어주는 수모를 당한 홍진경과 남편. 남편 입장에서는 홍진경과의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오해를 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했던 홍진경.
당연하게도 검사 결과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홍진경은 결혼 후 비호감 이미지를 벗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이자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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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폭설에도 포기 못 하는 168cm
'레깅스 여신'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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