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억 원씩 벌었다" 최근 근황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연예인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여전히 화려한 비주얼을 유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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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근황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호피 무늬 후드를 착용한 채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핑크색으로 염색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금발 머리로 변신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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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한 생일, 행복합니다. 예쁜 케이크 선물 감동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한 생일 기념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방송에서 못 본 지 오래됐어요”, “여전히 아름답네요”, “핑크머리도 금발도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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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전성기 시절 음반 및 행사 수익을 포함해 하루에 1억 원을 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너무 바쁜 일정 탓에 헬기를 타고 행사장을 이동했던 일화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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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과거 소속사의 재정 문제로 인해 약 50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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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는 2007년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 정과 결혼했으며, 10년간 부부 생활을 이어가다 2017년 이혼했다.

이후 미키 정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하리수는 직접 재혼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미키 정의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에도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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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리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싶어 자궁이식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전환자에게서 기증받은 자궁을 이식받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를 1년 넘게 복용해야 하고, 시험관 아기를 통해 임신해야 하는 부담이 커 결국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리수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채로운 스타일 변신과 솔직한 이야기로 관심을 받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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