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풍에 서점가·중고거래 북적‥노벨상 후 판매 80만 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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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3대 대형서점에서만 종이책 판매 부수가 82만 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강 작가의 책이 중고 시장에서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는 '한강의 책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건 이어지고 있는데, 희귀본은 수십만 원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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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3대 대형서점에서만 종이책 판매 부수가 82만 부를 기록했습니다.
전자책 판매는 종이책에 비해 적은데, 3사 기준으로 약 5만 부가량 판매됐습니다.
한강의 책 중에는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가 본인이 가장 먼저 읽길 권유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의 주요 책을 공급하는 창비와 문학동네는 인쇄소에 중쇄를 주문하며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강 작가의 책이 중고 시장에서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는 '한강의 책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건 이어지고 있는데, 희귀본은 수십만 원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나온 한강의 에세이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는 수록 앨범과 함께 70만 원에 올라와 있고, 단편 '몽고반점'이 수록된 2005년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20만 원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온다' 10주년 양장본은 10만 원에, '작별하지 않는다' 초판 1쇄 본은 20만 원에 사고 싶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596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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