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대체자로 생각 중...맨유, '김민재 동료' 영입 고려

한유철 기자 2024. 10. 15.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온 고레츠카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고레츠카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이미 지난여름 고레츠카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그는 1월 이적시장 때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온 고레츠카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고레츠카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이미 지난여름 고레츠카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그는 1월 이적시장 때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여름, 카세미루를 영입하며 재미를 봤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카세미루는 맨유에 오자마자 '핵심'으로 도약했고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넣어주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카세미루도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기량은 저하됐고 이번 시즌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에 맨유가 카세미루의 매각을 고려한다는 말도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맨유는 현재 급여 지출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카세미루는 필요 이상으로 돈을 많이 받는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구단은 1월에 그를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 이상회는 카세미루의 급여가 그의 경기 기여도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그를 명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그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뮌헨의 고레츠카가 후보로 떠올랐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2018년부터 뮌헨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통산 224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고레츠카 대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로 중원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고레츠카는 리그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출전 시간은 1분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모두 교체로 나섰고 출전 시간은 합산 13분에 그쳤다.


맨유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29세로 적지 않은 나이긴 하지만, 카세미루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대체해 2~3년 동안 활용하기엔 적당하다.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도 카세미루와 비슷한 만큼,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