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가 근황을 전하며, 부모님께 선물한 한강뷰 아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노희지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서 활약한 지난날을 회상하며, 따뜻하고도 놀라운 현재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노희지는 1993년, MBC 촬영감독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방송국에 자주 드나들다가, 우연히 ‘뽀뽀뽀’ 촬영 현장에서 즉석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후 EBS <노희지의 꼬마 요리>에서 메인 MC를 맡아 또박또박하고 명랑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꼬마 요리사’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선데이>,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등 다양한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고, 아역배우로서는 드물게 수많은 광고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했다. "1년에 광고를 15편 이상 찍은 적도 있다"며 "하루에 두 번 광고 촬영을 나간 적도 있다"고 당시를 회상한 노희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활약을 펼친 전성기를 증언했다.

그렇다면 그 시절 노희지는 출연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릴 때는 출연료가 뭔지도 몰랐어요. 촬영 끝나고 크레파스나 예쁜 달력 같은 학용품을 받는 게 정말 좋았죠. 그냥 선물이 좋아서 계속 촬영을 했던 거예요.”
하지만 그 ‘선물 같던 활동’은 결국 부모님께 놀라운 실질적 선물이 되어 돌아왔다. 노희지는 “그 시절 벌었던 수입으로 부모님이 지금 살고 계신 한강뷰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그녀의 부모님이 거주 중인 아파트는 평당 1억 원을 넘는 초고가 주택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출연료에 대한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드라마 <주몽> 출연 당시였다고. “그때 ‘회당 얼마’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하지만 끝없이 달릴 것 같았던 아역 배우 생활은 중학교 입학식에서 뜻밖의 전환점을 맞는다. “입학식 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제게 쏠리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냥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고 싶었죠.” 결국 노희지는 부모님과 상의 끝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부모님에게는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아버지는 “지금까지 해놓은 게 아까웠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어머니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딸의 선택을 지지했다.
현재 노희지는 방송 활동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비록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녀가 어린 시절 이룬 성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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