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 주 日 후쿠시마 방문 추진…“尹 입장 밝혀라” 공세도

이현수 2023. 4.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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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다음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 후쿠시마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외방출 저지 대응단'은 오는 6일부터 사흘동안 후쿠시마를 찾아 도쿄전력을 방문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 현장 시찰,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 어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 관련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발언의 진위와 입장을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뒤늦게 오염수 발언은 없었고 후쿠시마 수산물이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국민은 독도 문제,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일본 입장에 동조해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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