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시즌 종료까지 6경기...천안, 경남 잡고 'PO 진출' 가능성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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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부로 가는 가운데, 천안 시티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천안 시티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30경기 9승 9무 12패로 리그 9위(승점36)에 위치하고 있고 경남은 31경기 5승 13무 13패로 12위(승점28)다.
천안은 이번 경남전을 포함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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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시즌 후반부로 가는 가운데, 천안 시티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천안 시티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30경기 9승 9무 12패로 리그 9위(승점36)에 위치하고 있고 경남은 31경기 5승 13무 13패로 12위(승점28)다.
시즌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K리그2는 우승 경쟁과 더불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 싸움까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그 5위에 들어야 준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다. 11위 안산, 12위 경남, 13위 성남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으로 승점을 확보하더라도 현재 5위인 전남을 넘어설 수 없다.
충북청주와 함께 승점 36점인 천안은 산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다. 천안은 이번 경남전을 포함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승점을 최대 54점까지 쌓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6경기 남은 전남과의 현재 승점 차는 10점. 불가능한 건 아니다.
결국 천안 입장에서는 남은 기간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의 승점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경남전이 시작이다. 천안은 리그 2연승을 달리다 최근 충남아산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당시 천안은 전반 막판 구대영의 퇴장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고, 수적 열세 속에서 후반 40분과 43분 연달아 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제 경남을 잡고 반전을 노린다. 천안은 올 시즌 경남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비겼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1무 2패로 지금까지 5번의 맞대결 통산 전적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그래도 2연패를 기록하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에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천안과 경남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난타전이었다. 무려 6골이 터졌다. 천안이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11분 경남에 추격골을 내줬다. 후반 21분 파울리뇨의 골로 격차를 벌리는 듯했던 천안은 이후 2실점을 내주며 비겼다.
천안은 역시 '주포' 모따를 믿는다. 모따는 현재 리그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수원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은 바 있다. 또한 모따는 올 시즌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도 두 골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원정팀 경남도 반등을 위해 사활을 건다. 경남은 7월 초 성남에 4-1 대승을 거둔 뒤 11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8무 3패를 기록 중이다. 그 사이 박동혁 감독이 사퇴했고, 권우경 수석코치가 대행 임무를 맡고 있다. 3개월 가량 승리가 없는 만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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