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 ‘당 비전’ 내세우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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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은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당대표 후보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그것이 국민의힘 혁신의 시작"이라며 "국민의힘은 혁신할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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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반드시 혁신할 것”
조경태 “정통 보수 만들 것”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해산해야”
안철수 “이재명 정권에 맞설 사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은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당대표 후보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그것이 국민의힘 혁신의 시작”이라며 “국민의힘은 혁신할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는 변화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에게 하늘이 주는 기회”라며 “장동혁은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 혁신할 준비가 돼 있다. 장동혁과 함께라면 국민의힘은 반드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앞서 청년 당원이 당대표 후보들에게 전달한 백장미를 들고 연단에 올라 “백장미의 상징은 결백과 순수다. 우리 국민의힘은 결백과 순수함을 유지하는 ‘정통 보수’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 조경태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삶을 되찾아 주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당대표가 되어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고, 무도한 이재명 정권과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이후 9박 10일간 당사에서 철야농성에 나섰던 점을 내세우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우리 500만 명 당원 명부를 빼앗아가며 우리 당을 해체하려고 한다”며 “정말 해체되어야 할 것은 북한에 돈을 줘서 핵무기 개발을 가능하게 한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들이야말로 해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단행된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위안부 할머니를 등쳐먹었던 윤미향을 광복 80주년에 사면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울화통이 터지지 않느냐”라며 “저 안철수는 광복절에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우리 국민의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가 민주당과 제대로 맞서고 있는가”라며 “이재명 정권에 맞설 수 있는 사람, 내란선동을 박살내고 지방선거에서 보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사람, 바로 저 안철수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될 새 당대표는 당권 레이스 기간 동안 뚜렷한 정치적 이념 성향을 드러냈다는 점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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