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같은 암 진단 받고 항암 후 몸짱 된 비결

출처: 조혜미 인스타그램 @j__hye_m

병원에서 근무 중인 33살 조혜미 씨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장인이에요. 자신이 맡은 일을 착실히 해내면서 커리어를 쌓던 그녀에게 믿기지 않는 일이 생겼어요. 모든 일의 시작은 서서히 시작됐어요. 20살 때부터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건강을 등한시한 게 문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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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느 날, 평소 잦은 회식과 교대근무 때문에 목이 부은 줄 알았던 혜미 씨는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자 이상하다 싶어서 진료와 검사를 받았고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어요. 게다가 임파선까지 전이가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항암치료를 시작했어요.

출처: 조혜미 인스타그램 @j__hye_m

자신을 원망하면서 혜미 씨는 수술과 치료 등 1년 간의 긴 싸움 끝에 건강은 되찾았지만, 52㎏이었던 체중이 70㎏까지 늘었어요. 삶에 의욕을 잃었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보기 싫었던 혜미 씨. 지난날 날렵했던 몸매를 되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어요.

출처: 조혜미 인스타그램 @j__hye_m

그동안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7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하며 10㎏을 감량했어요. 매 식사를 닭가슴살, 계란, 오트밀, 현미밥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했어요. 하지만 중간에 요요와 정체기도 왔지만, 보디프로필 촬영과 피트니스 대회 출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현재는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유지어터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어요. 혜미 씨는 어떻게 갑상선 암을 이겨내고 몸짱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갑상선 암 이겨내고 몸짱 된 조혜미의 운동 비법

1. 어시스트 풀업

출처: 맥스큐TV

머신 손잡이를 잡고 올라가서 받침대에 무릎을 댄다. 양손을 어깨보다 1.5배 넓게 바를 잡은 뒤 상체를 조금 뒤로 기울여 가슴을 연다. 어깨를 눌러준 상태에서 등의 근육을 사용해 바를 당긴다. 이때, 집중하며 허리가 과하게 꺾이거나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코어근육이 풀어지지 않도록 힘을 유지해야 한다.


2. 시티드 로우

출처: 맥스큐TV

척추를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준다. 일정한 속도와 리듬으로 수축과 이완을 느끼며 동작한다. 특히 이완을 할 땐 자세를 확 풀지 않고 천천히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야 등 근육을 제대로 키울 수 있어요.


3. 랫 풀다운

출처: 맥스큐TV

다리를 고정하고 척추는 중립상태를 만든다. 가슴을 위로 살짝 열고 팔꿈치에 집중해서 바를 가슴까지 당긴다. 이때 가슴이 살짝 내민다. 무게를 버티면서 제자리로 돌아갈 때 팔꿈치를 다 펴지 않고 살짝 구부려서 광배근에 긴장이 풀리지 않게 한다.


출처: 조혜미 인스타그램 @j__hye_m

암을 치료했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혜미 씨는 운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았어요. 아무리 바빠도 유산소운동은 꼭 한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고 노력해서 힘들게 되찾은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에요. 여러분도 혜미 씨처럼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BY. MAXQ 글 김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