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발표까지 떴다' 메시야 굿바이...통산 트로피만 30개, 부스케츠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신인섭 기자 2025. 9.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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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부스케츠(38, 인터 마이애미)가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는 그의 화려한 프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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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38, 인터 마이애미)가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는 그의 화려한 프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부스케츠는 특유의 시야와 경기 운영 능력,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라면서 "그는 미드필드 중심에서 안정감을 더하며 구단이 서포터스 실드와 리그스컵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국적의 부스케츠는 전성기 시절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혔다.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뒤 당시 바르셀로나 B팀을 지휘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후 2008-200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섰다. 부스케츠는 야야 투레와의 주전 경쟁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 나갔고, 두 번째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와 삼각 편대를 형성하며 팀의 중원을 담당했다.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부스케츠는 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를 비롯해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8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에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앞서 이적한 메시와 다시 한번 한솥밥을 먹게 된 셈. 부스케츠는 이번에도 메시의 뒤를 받치며 중원에서 팀을 지휘했다. 2023년부터 지금까지 105경기에 출전해 1골과 16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간 부스케츠는 메시와 함께 리그스컵과 MLS 서포터즈 실드 우승을 합작했다.

어느덧 30대 후반의 나이로 향하게 된 부스케츠는 은퇴를 결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 선수로서의 임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연 목표는 우승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MLS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위치해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구단 역시 "현재 팀은 시즌 막바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스케츠가 보여줄 마지막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부스케츠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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