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입성한 황선우 “첫 출전 AG, 새 무대에서 기량 뽐내고 싶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0개의 금메달 획득으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내건 ‘태극전사’의 ‘에이스’ 수영 대표팀 황선우(20·강원도청)가 결전지에 입성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해 다관왕을 노리는 황선우는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내 취재진들을 만나 “드디어 항저우에 도착했다”고 설레하면서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아시안게임은 처음이다. 새로운 무대에서 지금까지 쌓은 기량을 뽐내고 싶다”며 기대 섞인 포부를 밝혔다.
경영 대표팀은 금메달 6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심엔 다관왕 후보인 황선우, 김우민(21·강원도청)를 중심으로 한 남자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표팀 에이스인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의 라이징 스타 판잔러(19)와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47초56)와 200m(1분44초42)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며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아시아기록에 0.03초 차로 다가갔으니, 아시아 기록을 세우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황선우가 앞서지만, 100m에서는 판전러의 기록이 더 좋다.
판잔러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황선우는 “판잔러와 선의의 레이스를 펼치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황선우와 판잔러는 24일 자유형 100m, 27일 200m 우승을 놓고 다툰다.
특히 황선우가 경신 의지를 밝힌 자유형 남자 200m 아시아 기록은 ‘중국의 수영 레전드’였던 쑨양이 보유한 1분44초39다. 황선우는 “쑨양은 수영계에 큰 획을 그은 선수”라며 “내 주종목이 자유형 200m고, 이 종목 기록을 경신하는 게 언제나 내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항저우에서 아시아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도 따면 내겐 정말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선우는 김우민, 양재훈(25·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과 함께 출전하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동료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면서 평소에도 계영에 애정을 보여온 그는 “우리 선수들 현재 기록 페이스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남자 계영팀은 지난 7월 세계선수권에서 2회 대회 연속 결선에 올라 6위라는 호성적을 올렸다.
항저우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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