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위하준 조직 잠입 성공(최악의 악 2화)[종합]

‘최악의 악’ 지창욱이 위하준이 만든 조직 ‘강남연합’ 잠입에 성공했다.
정기철(위하준 분)은 디즈니+ 드라마 ‘최악의 악’ 2화에서 권태호(정재광 분)의 사촌이라며 그의 시계를 차고 나타난 박준모(지창욱 분)의 정체를 의심했다. 권태호의 부는 “승호하고 태호하고 방학 때마다 같이 지내며 친하게 지냈다. 승호가 원양어선을 타다가 소식을 듣고 놀랐다”라며 “너희들이 준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 자꾸 찾아오지 마라. 태호가 생각나서 힘들다”고 말해 정기철이 의심을 거두게 도왔다.
정기철은 박준모에게 “연락 한 통 없던 사촌이 갑자기 깽판을 친다. 이 상황이 뭐라고 생각하냐? 난 네 의도가 보이는데”라며 돈을 건네며 “태호 이름을 팔고 지내는 거 그만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준모는 돈을 던지며 분노를 표했고 자신에 달려드는 정기철의 조직원들을 때려눕혔다.
박준모는 “작은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는지 아냐? 이 시계 차고 있으면서 태호랑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 같은 거 생각하지도 말라고 했다”라며 “그런데 너희 같은 사람들을 친구라고 생각한 태호가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어 “내가 태호 한을 어떻게 해서든 풀어줘야겠다. 너희는 여기 대청소나 하고 처박혀 있어라”며 “태호 죽인 사람의 목은 내가 따겠다. 이 의리 없는 X끼들아”라고 덧붙였다. 박준모의 도발에도 정기철은 분노를 참았다. 조직 내에서는 권태호를 대신해 박준모를 영입하자는 의견이 일었고, 일부 세력은 장중사(정만식 분) 패거리와 함께 정기철을 제치려는 계획을 세웠다.
정기철은 박준모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정기철은 “너 태호를 죽인 사람을 찾고 다닌다며? 그만하고 내 밑으로 들어와. 네가 태호 사촌이니까 받아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모는 “네 밑으로 들어오라고? 그럼 우리 태호 복수는?”이라고 말하자 장중사 패거리들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정기철 패거리는 장중사의 계획을 알고 대적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기철은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들이 저희를 습격하는 것을 허락하셨다면서요? 제가 그동안 회장님께 꽂아드린 돈이 얼만데 저한테 이러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냐? 앞으로 상납은 없다. 건강하시라”고 했고, 회장은 “정기철을 끌고 와서 여기서 배를 가르고 부산 앞바다에 던져라”고 지시했다. 정기철은 박준모에게 “피 빠는 모기들 정리하려고 쇼했다. 이쪽 세계에서 명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장에게 하는 월 5,000만 원의 상납하지 않기 위해 잔꾀를 부린 것.
이어 정기철은 “태호는 나한테 친형제나 다름없었다. 태호가 못 이룬 꿈을 네가 대신 이루어줘라. 태호를 죽인 장중사는 내가 찢어 죽였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박준모는 권승호의 신분으로 정기철 조직에 합류해 조직원 막내로서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유의적은 이틀째 집에 오지 않는 박준모를 찾아 나섰다가 박준모가 마약을 유통한 사람들을 잡으려고 깡패 조직 속에 잠입해 있다는 사실과 그가 잠입한 조직의 우두머리가 정기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성당 선후배이자 첫사랑 관계인 유의정과 정기철은 서로를 보고 당황했다.
정기철 패거리는 박준모를 따로 불러 추궁했다. 박준모는 “의정이 누나랑 국민학교 때부터 친했다. 아버지가 약을 먹고 나를 패면 의정이 누나 집으로 도망가있었다. 우리 아버지가 약을 먹고 사고 쳐서 서울 경찰청에 잡혀있다고 의정이 누나한테 연락이 왔다”라며 “사장님이 의정이 누나랑 친하다고 하니까 황당하다. 그게 내 잘못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도 유의정이 정기철의 첫사랑이란 것을 알고 분노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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